카밀로 한남 X 제뉴인그립
■ 간단한 본인 및 업장 소개
안녕하세요? 2017년 카밀로라자네리아 오픈을 시작으로 2020년 세 번째 카밀로 한남을 오픈 · 운영 중인 요리사 김낙영입니다.
카밀로라자네리아는 에밀리아 로마냐 주를 중심으로 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고,
최근에 오픈한 카밀로 한남은 토스카나 지방을 중심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
모두 생면파스타가 중심을 이루며 각 지방 음식의 묘미를 찾아 선보이고 있습니다.
■ 카밀로 한남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?
카밀로 한남을 통해 '토스카나의 또 다른 음식의 매력을 전달하는 장소'가 아닐까 싶어요.
■ 카밀로 한남의 베스트 메뉴
가르무지아스프입니다.
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없는 스프가 바로 미네스트로네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이 메뉴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.
■ 카밀로 한남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
'우리가 만드는 이 음식이 가장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다.'라는 생각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.
이런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.
■ 카밀로 한남을 찾으시는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
한남동에서도 떨어지는 접근성, 좁고 긴 공간 때문에 주방을 통해 출입하는 문제점, 소믈리에의 부재 등
방문시에 여러 불편한 점이 많아서 송구합니다.
그러한 점을 최대한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만들고, 대접하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.
■ 제뉴인그립을 신는 이유
그동안은 biki를 주로 신었습니다. 국내 여타 브랜드들이 큰 만족을 주지 못했어요.
디자인은 다음이라 해도 주방에서 신발은 안전과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, 제뉴인그립은 그 이상 만족을 줍니다.
지금까지 신었던 그 어떤 것보다도 착화감까지 뛰어나 발이 편해요.
우선 저희 동료 요리사들부터 전부 바꿔 주려고 합니다.